우리 동네 고양이, 똥꼬

信, 순간 2009. 6. 6. 15:18



-  길고냥이 치고는 너무 예쁜 우리 똥꼬.
이름이 조금 민망하긴 하지만 그래도 똥꼬는 똥꼬 ㅎ
길고냥이답게 코에 묻힌 검댕도
그녀의 미모를 바래게 하지는 못한다.
요즘 친구들이 다 떠나서 조금 쓸쓸해하는 똥꼬.
그래서인지 부쩍 애교가 늘었다.
게다가 여름에 접어들며 미친듯이 털이 빠지기 시작한 똥꼬..
덕분에 맘 먹고 녀석의 애교를 받아주면 온 몸에 녀석의 털이 달라붙어 고생한다는;;;
그래도 난 너를 사랑한다, 비록 너와 놀다 털로 뒤덮이는 한이 있더라도~;; 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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